chanjoong: 얼마나 피곤했으면 저럴까요. 퇴근 후에도 매일 빼먹지 않고 운동열심히 하는 진철씨이기에 철인인줄 알았어요. 정말 팔뚝이 매일매일 굵어지는게 보일 정도니까요. 이런 폭염에 우산도 펴지 않은채 잘 수 있는걸 보면 정말 철인인 것 같기도하고 저질체력인 것 같기도 하고...알쏭달쏭합니다. 어찌되었던 진철씨가 피곤하지 않도록 여러가지 배려를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를 들면 아주아주 오랫동안 장기휴가를 준다던지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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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joong: 큐브릭이 운반중 호두나무에 걸려 꼼짝달싹 못하게 된 틈을 타서 종길씨가 기타연주를 하며 사람들의 염장을 지르고 있어요...출장중에 기타라...종길씨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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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joong: 예상이 잘못되어 원래 예정되었던 숙소에 들어가지 못하고 새벽 3시에 강원도 산골서 방황하다가 이름모를 벌레가 제일처음 맞이해주는 설봉모텔에 우리는 여장을 풀었다. 술의 힘을 빌리지 않고서는 잠을 이룰 수 없는 그곳에서 우리는 서로를 위로하며 앞으로 4시간도 채남지않은 낯선 밤을 견뎌내야 한다. 기념 사진을 찍으려 했더니 모두들 짜증을 내며 익명을 요구했다. 화면 상단은 종길씨가 아니며 하단은 절대로 진만씨일리가 없다. 진철씨는 화면안에서 보이지 않으니 이곳에 없음이 분명했다. 쓰던 걸레를 마치 타올인양 걸어놓은 이곳에서 우리는 마치 놀음판을 벌이다 들이닥친 경찰과 방송에 얼굴을 가리고 떨고있는 인생들과 다를 바 없어 보인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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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joong: 오늘 새벽에 일어난 일이여요... 막차를 기어이 타겠다고 급히 서둘러 가방을 메고 순간적인 공간이동이라도 할 듯한 속도로 튀어나가던 우리의 진철씨...만화에나 나올법한 광경을 연출하고 말았죠. 우리의 거대한 보트클럽2 모델다이에 정면으로 부딪히며 2미터가 넘는 고목같은 모델다이가 맥없이 넘어가더군요...진철씨는 그옆에 주저앉아있고...우리 모두는 뜨아하며 아무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어색한 고요가 흐르길 십여초...정신을 차린 사람들의 입에서 한두마디 말들이 조심스럽게 튀어나왔죠... 괜찮냐? 모델은? 뭐한거야 지금? 등등... 모델은 맥없이 분해되며 건물안에 있던 사람들이며 가구며 그야말로 난장판이였습니다. 진철씨는 너무 당황한 나머지 자기가 알아서 다 고쳐놓겠다고 하는데...우리중 그말을 믿는 사람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말을 뱉은 순간 진철씨가 더시스템랩의 영원한 노예가 되는 순간임을 누구나 알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어찌되었던 진철씨가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구요. 막차도 잘 타고가서 다행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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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joong: 용산 국제업무지구 디자인보고회를 다녀왔어요. 그 규모의 거대함은 이미 여러매체를 통해서 다양하게 보도되었으니 별로 새로울 내용은 아니고...각각의 디자인에 대한 구체적인 개념과 접근방법 그리고 그에대한 내용을 보고하는 자리라 참석하는 것 만으로도 다양한 눈동냥을 할 수 있는 흔치않은 기회라 좋았습니다. 소위 건축계의 나가수나 마찬가지인데...모아놓으니 그 안에서도 생각보다 편차가 커서 놀라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렌조 피아노와 도미니크 페로 그리고 Rex의 안이 상당히 매력적이었습니다. 렌조 피아노는 정말 성실하고 치밀하게 접근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도미니크 페로의 안은 매우 간결하나 정말 가지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상품성을 너무나 품격있게 표현해서 감동이었습니다. 건물동영상을 보고 가슴이 찌릿한 것은 처음이네요...REX의 안은 비교적 연륜이 짧은 회사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힙하지만 신뢰감을 느끼게 준비해와서 놀랐습니다. 반면 여러 안들에 대한 부정적인 부분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얘기하긴 뭐하고...여하튼 수준이하의 작업들을 보면서는 도데체 이사람들은 한국을 뭘로 아는거야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기분이 언짢았습니다. 국내건축가가 배제된 부분들에 대해서 긍정 부정을 떠나 하고싶은 말도 물론 많지만... 다른 기회에 정리해 볼려구요. 어서 일이나 마무리 짓고 들어가 쉬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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