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joong: 용산 국제업무지구 디자인보고회를 다녀왔어요. 그 규모의 거대함은 이미 여러매체를 통해서 다양하게 보도되었으니 별로 새로울 내용은 아니고...각각의 디자인에 대한 구체적인 개념과 접근방법 그리고 그에대한 내용을 보고하는 자리라 참석하는 것 만으로도 다양한 눈동냥을 할 수 있는 흔치않은 기회라 좋았습니다. 소위 건축계의 나가수나 마찬가지인데...모아놓으니 그 안에서도 생각보다 편차가 커서 놀라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렌조 피아노와 도미니크 페로 그리고 Rex의 안이 상당히 매력적이었습니다. 렌조 피아노는 정말 성실하고 치밀하게 접근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도미니크 페로의 안은 매우 간결하나 정말 가지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상품성을 너무나 품격있게 표현해서 감동이었습니다. 건물동영상을 보고 가슴이 찌릿한 것은 처음이네요...REX의 안은 비교적 연륜이 짧은 회사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힙하지만 신뢰감을 느끼게 준비해와서 놀랐습니다. 반면 여러 안들에 대한 부정적인 부분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얘기하긴 뭐하고...여하튼 수준이하의 작업들을 보면서는 도데체 이사람들은 한국을 뭘로 아는거야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기분이 언짢았습니다. 국내건축가가 배제된 부분들에 대해서 긍정 부정을 떠나 하고싶은 말도 물론 많지만... 다른 기회에 정리해 볼려구요. 어서 일이나 마무리 짓고 들어가 쉬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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